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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 동화와 번역 동화와 번역 제28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331 - 35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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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의 다양성은 영화의 질적발전과 그 의미를 같이한다는 점에서 볼 때, 2013년 11월에 개봉한 영화 <열한시, 2013>(이하 <열한시>)는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타임머신’을 소재로 한 SF영화라는 점에서 한국영화 제작에서 장르확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작품이었다. SF영화에 있어서 환상성은 필수요소인데 이 환상성은 시뮬라크르 생성이 관건이다. 때문에 영화 <열한시>에 나타난 환상성을 살펴보기 위해 보드리야르가 제시한 시뮬라크르의 세 가지 질서 중 공상과학에 적용될 세가지 영역인 완전한 조작성, 파생실재성, 완전한 통제목표를 분석의 틀로 삼고 영화 <열한시>를 분석하였다. 먼저 완전한 조작성의 모습은 첫 번째로 시간여행 그리고 두 번째로 과거와 미래의 자신과의 만남으로 나타났다. 시간여행은 그 자체로 완전한 조작성이 부여되어야 하는데 영화에서는 인물의 대사만에 의존하는 한계를 보여 시뮬라크르 생성과 구축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보긴 어려운 한계를 드러냈다. 파생실제성의 경우 대한민국의 미래상과 과학기술의 발전된 모습을 통해 시뮬라크르 구축을 시도했지만 현실과 별반 차이 없는 도시 풍경과 첨단 기술로 무장한 기계라는 설정이 무색하게 그리 낯설지 않은 기계들로 인해 시뮬라크르 구축은 제대로 이루어졌다고 보기 힘들다. 마지막으로 살펴본 <열한시>에서의 완전한 통제목표는 ‘타임머신은 가능하다’와 ‘미래를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이다. 어쩌면 거대담론을 형성할 수도 있는 세계관이었지만 이 또한 보는 이들에게 현실태와 잠재태의 구분을 지워버릴 정도의 시뮬라크르 생성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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