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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 동화와 번역 동화와 번역 제28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373 - 39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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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2011년 추천한 3­7세 대상 그림책 119권중 ‘독립’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그림책 여섯 권을 비교하여 ‘독립’에 대한 문화를 비교하였다. 미국 작품『괴물들이 사는 나라』,『말괄량이 기관차 치치』,『피터의 의자』와, 일본작품『집나가자 꿀꿀꿀』,『아기곰의 가을 나들이』,『은지와 푹신이』를 첫째, 독립 시도의 원인, 둘째, 독립 시도 이후 나타나는 감정, 셋째, 독립시도에 대한 부모의 태도의 측면에서 비교하였다. 그 결과 세 가지 측면에서 모두 두 문화 간의 차이를 보였다. 첫째, 미국작품에서는 공통적으로 아동이 부모나 권위자와의 갈등 때문에 독립을 주체적으로 시도한 반면, 일본작품에서는 부모나 보호자 쪽에서 먼저 아동으로 하여금 독립하도록 요구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였다. 둘째, 두 문화에서 모두 독립 시도 이후 아동들이 분리 불안과 같은 불안이나 외로움을 느낀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미국 작품에서는 본인이 시도한 독립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자신의 주체적인 결정에 따라 행동하는 강인함을 보이지만, 일본 작품에서는 그러한 주체적 의지나 행동을 발견할 수 없다는 차이점이 나타났다. 일본 작품에서는 엄마와 가정을 벗어나면서 바로 새롭게 의존할 수 있는 대상을 찾아다니거나, 독립적으로 무엇인가를 해냈다는 것을 인정받기위한 중압감이 크고, 의존의 대상과 늘 함께하고 있다. 셋째, 부모들의 독립에 대한 태도에도 차이가 있다. 미국 작품에서는 자녀가 독립 시도 이후 엄마를 그리워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변함없는 사랑으로 아이의 독립 시도를 지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일본 작품에서는 본인의 의지로 독립 시도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아동의 입장에서 귀가에 대한 절박함이 있거나 임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일에 절박하다. 그러한 차이점은 ‘자아’에 대한 해석이 문화적으로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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