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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 동화와 번역 동화와 번역 제22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33 - 5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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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서사무가 원천강본풀이 를 그림책으로 매체 전환할 때 나타나는 서술 전략을 살피는 것이다. 원천강본풀이 를 재화한 그림책 <오늘이>의각 편은 박봉춘본을 재화하였다. 하지만 다시 쓰기 과정에서 저본이 지닌 가장 중요한 장면, 오늘이가 부모상봉을 앞에 두고 문지기의 저지로 부모궁을 들어가지못하면서 쏟아내는 비장한 통곡은 그림책 각 편이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었다. 이 장면은 절정에 해당하는 것으로 독자는 오늘이의 통곡장면에서 카타르시를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다시 쓰기 한 그림책들은 이 장면을 생략하거나 요약해 버림으로써 서사적 긴장감을 떨어뜨리고 있었다. 서정오는 원천강본풀이 를 그림책과청소년 이상이 읽을 수 있는 책으로 다시 쓰기 하였는데 독자대상에 따라서 수사법과 서술자 개입을 달리하였다. 서사무가에서 그림책으로 전환할 때 가장 큰 차이는 문체였다. 그림책에서는두루 낮춘 종결어미를 사용하면서 모두 간접문체를 사용하고 있었다. 서술적인 면에서도 큰 차이가 있었다. 서사무가는 장면과 생략 요약과 생략을 적절히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비장미와 긴장감을 주는 반면 그림책은 서사의 완급조절이 없었다. 서사무가 원천강본풀이 는 주로 자유간접문체를 사용하고 있었다. 또한 옛사람들이 시간을 사유하고 그 개념을 인식하는 과정을 담고 있었다. 시간 개념이 생겨나기 전 자연의 변화를 보고 그것을 일으킨 원인을 사유하는 과정에서 시간의흐름을 깨닫고 그것을 홀연히 나타나고 솟아난 것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 논문은 서사무가 원천강본풀이 를 재화한 그림책을 중심으로 매체 전환에따른 서술전략을 소략하게나마 살폈다. 재화한 그림책들은 사계절 순환이라는 주제를 분명히 하고 있었지만 서사무가가 지닌 예술성은 살리지 못했다. 그림책 각편은 절정부분을 밋밋하게 처리하여 예술적 성취를 위한 서술전략은 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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