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 동화와 번역 동화와 번역 제22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221 - 238 (1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미대륙의 원주민들에게 스토리텔링이 그들의 삶과 문화의 중심에 있다. 전통적구전서사방식을 현대적으로 가장 잘 구현하고 있는 작가 중 하나로 실코를 꼽을수 있다. 글쓰기가 중심이 되어 있는 서구의 스토리텔링 방식이 자신이 성장한 문화와 스토리텔링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장르적 경계를 넘어서는 혼성적 글쓰기를 단편집 『이야기꾼』에서 시도한다. 본 고에서는 이단편집에서 실코가 아메리카 원주민의 전통적 스토리텔링의 방식을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밝히고, 이야기꾼의 공동체에서의 역할 회복이 원주민의 문화적정체성 확립에 어떻게 기여하는 지 그녀의 저작을 통해 확인하고자 한다. 삶의 터전에서 쫓겨나고 ‘인디언 보호구역’으로 강제 이주를 겪은 아메리카원주민들에게 이야기는 마지막 남은 유산이다. 이야기는 처음부터 개인의 소유는 아니다. 서구의 저작권과 원작자의 개념과는 달리 미원주민들에게 이야기는 이야기꾼 개인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공동체가 함께 공유해야하는 체험이며 전파해야하는 지혜인 것이다. 『이야기꾼』은 미원주민의 이야기들이 서로 연결되고 새로운 이야기와 결합하는 방식을 잘 드러내 보여준다. 실코의 이야기꾼은 자신의 이야기를 공동체적 맥락에서 볼 수 있어야 하며 동시에 이야기가 지닌 서사적 진실성을 변경하거나 왜곡시켜서는 안된다는 점을 명확히 한다. 이는 이야기와 스토리텔링에 구현된 집단적 정체성을 파괴하려는 세력에 맞서 다음 세대의 이야기꾼에 계승해 주는 역할을담당하는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6)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