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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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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도시인문학연구 도시인문학연구 제5권 제2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127 - 15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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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뤼스 이리가레의 「안티고네」 분석에서 나타나는 여성 주체의 형상으로서의 안티고네의 의미를 이해해 보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소포클레스의「안티고네」는 헤겔을 비롯한 여러 철학자들과 페미니스트들에게 중요한 분석대상이다. 특히 이리가레는 여러 저서에서 헤겔에 대한 비판을 통해 안티고네를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대표적인 여성철학자이다. 이리가레의 안티고네는 일반적으로 이상적인 여성 주체의 모델이나 저항적인 여전사로 이해되는 경향이 있다. 뿐만 아니라 여러 비평가들은 가족과 국가, 신의 법과인간의 법을 수호하는 임무가 여성과 남성에게 분배된 것을 자연주의적으로가정하고 있는 헤겔의 도식을 이리가레가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있다고 본다. 이 논문은 이러한 오해와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이리가레의 헤겔 비판과그녀 고유의 안티고네 분석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이리가레는 남성중심적 질서 내에서 두 성 사이의 변증법적 관계가 불가능해졌으며, 여성적인 것이 남성적인 것에로 환원됨으로써 정신의 전개과정에서 배제되었음을 보여준다. 여성적인 것이 배제되는 과정이 바로 「안티고네」에 묘사되어있을 뿐 아니라 이에 대한 헤겔의 해석에도 반영되어 있다. 여기에서 안티고네는 이미 남성적 질서가 필요로 하는 여성으로서 기능하면서도 한편으로 자신의 욕망을 주장하는 여성으로 나타난다. 즉 안티고네는 단순히 남성적인 인간의 법에 맞서는 여전사가 아니라, 남성적 질서 하에서 양가적 위치에 저해살아가는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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