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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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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도시인문학연구 도시인문학연구 제9권 제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25 - 25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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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도시정책의 맥락에서 일상적 도시공간, 생활문화 그리고 시민 간 관계성에 주목했다. 특히, 서울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 중 ‘마을예술창작소 사업’의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일상에서의 예술실천이 ‘상징적 경제’ 논리의 영향 아래 놓인 일상을 변화시키고 공동체적 삶을 회복시킬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진단해보고자 했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첫째, 마을예술창작소는 일상생활의 실천성에 기초하여 일상영역에 창조적 변혁을 불러올 수 있는가. 둘째, 마을예술창작소는 예술을 통해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가. 셋째, 마을예술창작소를 통해 개인이 수행하는 일상적 문화예술 활동은 사회적 문제를 공공영역으로 끌어내 개인의 일상은 물론 사회변혁의 출발점이 될 수 있는가. 이러한 질문에 대해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이 긍정적인 답변을 주장할 수 있다. 마을예술창작소를 매개로 지역주민은 공동체 안에서, 공중이 되어 공론을 만들고, 일상적 예술실천을 통해 일상을 변화시키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다. 지역주민은 문화예술 소비에서 스스로 생산자가 되고 마을을 자치의 공간으로 만들면서 매일매일 일상을 진화시킬 것이다. 그러나 마을예술창작소가 그 의미를 일상의 영역에서 실현시키는 동안 부딪쳐야 할 장애물은 여전히 존재한다. 첫째, 독립적 영역으로 간주되어 왔던 예술영역과 공동체 영역의 거리는 ‘나 홀로 예술’을 양산하고 끼리끼리 문화를 재생산하는 것은 아닌지, 마을예술창작소와 거리를 두고 있는 주민에 대해 무관심한 것은 아닌지 진단해 볼 필요는 있을 것이다. 둘째, 경제적 곤란과 지원 행정주체와의 엇박자 등으로 인해 생활세계로 복귀된 예술의 영역이 다시 체계의 논리에 지배받을 수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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