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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유학연구 제39권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321 - 34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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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하듯이 21세기 들어 대륙신유가 진영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유교헌정론을 주장하는 장경(蔣慶)의 활약은 괄목할 만하다. 그는 정치유학, 제도유학의 차원에서기존 홍콩대만신유가의 심성유학, 생명유학 전통을 비판한다. 그리고 중국 나름의 헌정질서체계를 의회삼원제(議會三院制)란 이름으로 구상한 뒤, 서구민주주의를 극복할 대안으로 중국고유의 유교헌정론을 제시한다. 한편, 모종삼(牟宗三), 서복관(徐復觀), 당군의(唐君毅) 등을 주축으로 한 홍콩대만신유가 노선을 계승하는 대만학자 이명휘(李明輝)는 장경의 유교헌정론 구상을 비판하는데, 최근 몇 년 사이 이들 사이의 논쟁은 대륙신유가와 홍콩대만신유가 간의 이론적 논쟁으로발전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먼저 이명휘의 관점의 연원으로서 모종삼의 입장을 소개한다. 모종삼은 유학이 비록 서구민주주의에 상응하는 제도를 구현하지는 못했지만, 유학의이념이 서구민주주의와 배치되지 않으며, 도덕주체에 대한 강조를 지성주체로 일부 전환함으로써 민주주의의 수용과 토착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보았다(양지자아감함설). 이처럼 이명휘는 모종삼의 이른바 ‘개출설(종자설)’을 받아들여, 내성외왕(內聖外王)의 연속성을 긍정하고, 내성에 입각한 정치유학 혹은 민주주의의 발전과 내면화가 가능하다는 이론을 고수하면서, 장경의 입장과 날카롭게 대립한다. 이상의 논쟁을 일별하고, 그 연원과맥락을 분석함으로써 본 논문은 21세기 현대신유학의 현황의 일단을 살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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