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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서울대학교 불어문화권연구소 불어문화권연구 불어문화권연구 제18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127 - 141 (1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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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는 다양한 문명이 어우러진 나라로, 문화 관련 활동과 지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튀니지 문화의 강점은 외국 언어와 문명에 개방적이라는 점이다. 다수의 튀니지 국민이 2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으며 특히 프랑스어는 일상생활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프랑스어로 쓰인 튀니지 문학은 뚜렷한 사조나 경향을 찾아보기 어려우므로 장르를 나누어 작가 별로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알베르 메미를 제외하고는 프랑스 문학 내에서의 입지도 미미하여, 프랑스의 지역 문학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우선 시에 있어서는, 1894년 무스타파 쿠르다가 프랑스어 시집을 출간했고, 여러 다른 시인들이 그 뒤를 이었다. 몬세프 가쳄, 살라 가마디, 사미르 마주키 등이 대표적인 시인이다. 그러나 프랑스어는 본래 식민자의 언어이므로, 작가들은 자연스럽게 시보다는 산문으로 향하게 된다. 시의 주제도 애국심, 자유, 여성적 사랑에 한정된 경우가 많이 소설에 비해 흥미가 떨어진다. 프랑스어로 쓰인 튀니지 소설 또한 몇몇 특별한 작가를 중심으로 살펴보겠다. 이들 중에는 외국에서 소설을 발표한 경우도 많은데, 이는 이민자 문학의 탄생과 관련이 깊다. 이들은 외국에서 태어난 새로운 세대이지만 튀니지에 대해 향수를 느끼는 튀니지인이다. 알베르 메미는 프랑스어 튀니지 소설을 논하며 빠뜨릴 수 없는 작가이다. 그의 첫 소설 󰡔소금 동상La Statue de Sel󰡕은 마그레브 문학의 고전으로 여겨진다. 그 밖에도 엘레 베지, 콜레트 펠루스, 엠나 베야 야이아, 압델와압 메뎁, 알리 베셰르 등이 저마다의 작품 세계를 펼쳤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많은 튀니지 문학 작품이 자신의 기원과 조국에 대한 애착을 예찬하고 있다. 외국에서 글을 쓰는 작가들은 외국의 새로움을 끊임없이 발견하고자 하면서도 한편으로 귀향을 꿈꾼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튀니지 문학은 아랍 전통의 유산과 현대 서구의 영향을 아우르며 풍요로워지고 있다. 타자의 언어로 글을 쓰는 튀니지 작가들에게 있어 타자의 문화를 받아들이는 일은 피할 수 없는 통과 의례이다. 그리고 튀니지 문학은 마르지 않는 원천을 흡수하며 더욱 풍부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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