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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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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서양음악연구소 음악이론연구 음악이론연구 제20권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90 - 131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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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스(J. J. fux)에 의해 성립된 종별대위법은 작곡을 가르치기 위한 대위법 이론의 규정적 성격에 가장 부합하는 체계로서 후대 이론가들에게 꾸준히 수용되어 왔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 대위법 이론은 교수법적인 기능 외에도 악곡을 분석하기 위한 기초적인 이론으로 그 범위가 확대되었다. 필자는 이러한 대위법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푹스의 규정적 대위법이 20세기에도 여전히 유효한가 또는 유의미한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본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본고에서는 먼저 푹스의 대위법 이론서인 『파르나소스로 오르는 계단』(Gradus ad Parnassum)을 개관하고 이 책의 성격 및 특징들을 살펴본 후, 이것이 20세기 대위법 문헌들에서 어떻게 수용되었는지 그 양상을 고찰하였다. 그 결과, 필자는 20세기에 시작된 분석적 대위법 이론은 음악 작품 또는 양식 자체를 중요시하는 비종별 대위법이라는 새로운 경향으로 표방되었으며, 이는 푹스의 종별 체계와 엄격한 규칙에 반하는, 푹스에 대한 비판을 전제로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즉 푹스의 비판적 수용을 통한 대위법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종별 전통을 계승하는 경향과 함께 20세기 대위법 기능의 변화와 확장을 보여준 것이다. 이러한 20세기의 푹스 수용은 결국 푹스의 영향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푹스가 단순히 20세기 대위법에도 존재한다는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20세기 대위법의 새로운 경향 속에서 그의 대위법의 규정적 성격을 뛰어넘는 또 다른 역할과 역사적 의미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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