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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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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서울대학교 러시아연구소 러시아연구 러시아연구 제24권 제2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93 - 21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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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36년 창작된 미하일 불가코프의 희곡 「알렉산드르 푸슈킨」은 러시아문학사․문화사에서 특별한 신화적 아우라를 지닌 ‘푸슈킨의 죽음’이라는 주제를 예술적으로 형상화하는 데 성공한 몇 안 되는 예술작품 가운데 하나다. 드라마는 ‘주인공 없는 희곡,’ 즉 푸슈킨이 등장하지 않는 푸슈킨에 관한 희곡이라는 점에서 시인의 생애를 다룬 여타의 작품과 구별된다. 한편, 시인의 부재는 드라마 속에서 시인의 시작품으로 대체된다. 후렴구처럼 반복되는 푸슈킨의 시 「겨울밤」은 자연스럽게 드라마에 음악성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드라마의 라이트모티프로 작용하면서 작품의 주제적 차원까지도 포섭하기에 이른다. 이 겨울밤의 눈보라는 대자연, 즉 통제 불가능한 무한한 자유이자, 예술가가 탄생하는 거처이며, 그의 본질을 이루는 카오스의 상태에 다름 아니다. 눈보라 소리와 시계의 기계음 등의 청각적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푸슈킨의 고립과 소외감을 상징하는 시인의 ‘집 없는’ 상황을 시각적으로 재현하면서 불가코프는 시인의 죽음을 재해석하고 그것에 의미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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