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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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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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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서울대학교 러시아연구소 러시아연구 러시아연구 제24권 제1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79 - 116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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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910년대로부터 1970년대에 이르는 동안, 혁명 전야로부터 소비에트의 성립과 새로운 사회 건설, 스탈린의 개인독재와 문화정책, 해빙기에 이르기까지 20세기 러시아 역사의 이데올로기-정치적 변화를 거울처럼 반영하고 있는 구술문학의 운명에 주목한다. 구술문학은 문맹퇴치 운동이 본격화되기 이전까지 민중들이 유일하게 집단적으로 향유했던 문학으로서 진정한 프롤레타리아 문화, 혹은 민중문화를 창조할 과제를 지닌 소비에트에서는 문학적 논쟁과 국가 정책의 대상이었다. 1910년대 프롤레트쿨트가 농민문화를 폄하하고 프롤레타리아 문화로부터 배척하고자 하였다면, 1920년대에는 레닌이 이러한 태도를 니힐리즘으로 규정한 이후 구술문학은 민중들의 문화적 과거로서 새롭게 조망되기 시작했다. 국가적 규모의 문화 정책을 통해 정치적 의도들을 배면화하고자 했던 스탈린 시대에는 사회주의 리얼리즘이 예술 창작의 새로운 원칙으로 규정되었고, 구술문학은 그러한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원형으로 재평가되었다. 그러나 스탈린 사망 직후, 당대의 구술문학 연구와 정책에 대한 맹렬한 문학논쟁 속에서 스탈린 시대에 이룬 구술문학적 성과들에 대한 의구심들이 노출되었다. 이전 시대의 폭압적 문화정책에 대한 문제제기가 주를 이루던 1950년대의 구술문학 논쟁은 1960년~1970년대 이르러 구술문학의 본질을 복원하기 위한 새로운 단계를 맞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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