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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논총 인문논총 제75권 제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43 - 183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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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한반도의 해상교류에 관한 연구는 당시에 작동했던 네트워크와 그 네트워크의 재생산을 가져왔던 인간의 행위에 대한 이해까지 포함해야 한다. 본고에서는 해상교류 네트워크의 형성 및 작동에 개입했던 다양한 역학 관계들을 파악하기 위해 렌프류가 제시했던 10가지‘교환방식’(modes of exchange)으로부터 시사점을 얻었다. 또한 이러한교환방식들이 해상교류의 차원에서는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를 유럽 고고학의 실제 사례들을 통해 살펴보았다. 그 결과, ‘노선하향식 교역’ 과 ‘역소’에서 진행된 교역이 고대 한반도에서의 해상교류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일 될 수 있음을 파악하였다. 한편, 해상교류와 관련된 인간의 행위에 접근하기 위해 그간 간과되었던 주제인 ‘항구’에 대해 검토하고, 선박과 육지가 만나는 지점들의 형태적 및 기능적 다양성을 살펴보았다. 특히 배후에 ‘항구 취락’이 존재하는 ‘항구’(port)와 해상교통로 상에서 선박들이 주기적으로 정박하는 지점인 ‘하버’(harbor)를 구분하여, 후자의 범주에 포함되는 다양한 지점들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수 있는 길을 열었다. 마지막으로, 이와 같이 새롭게 확보된 이론적 틀을 기반으로 그간 한국 연구자들에 의해 ‘해상교류’로 동일하게만 이해되었던 현상들의 다양성에 주목했다. 그러기 위해 ‘국제무역항’로 이해되고 있는 사천 늑도 유적의 외래 유물들과 해남 군곡리를 비롯한 한반도 서남해 지역의 여러 유적들에서 발견된 외래 유물들이 사실은 서로다른 메커니즘을 통해 확보되었을 가능성을 주장하고, 이로써 늑도와그 외의 유적들의 고대 해양교류망에서의 위치와 역할이 서로 달랐음을 환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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