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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통일연구원 통일정책연구 통일정책연구 제22권 제2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105 - 13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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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직후 북한지역에서 항일빨치산파와 경쟁하던 국내민족주의세력은 ‘인민전선’으로 대표되는 분명한 국가건설전략을 가지고 있었다. 노동자·농민을 중심으로 ‘노농소비에트’를 설립해야 한다는 인민전선은 민족 자본가와 지주, 나아가 소극적 친일세력까지 국가건설에 참여시켜야 한다는 김일성 세력의 민족통일전선과 극명하게 대립관계를 이루고있었다. 하지만 인전전선과 노농소비에트의 보다 구체적인 내용, 이들의 국가건설을 위한 프로그램에대한 연구는 미진했다. 본 연구는 한국전쟁 당시 북한 노획문서와 미국군정문서 등을 통해 국내 공산세력의 국가건설전략을 좀 더 명확하게 그려낸다. 노농소비에트의 내용은 토지개혁과 공장의 국유화 등을 전제로 한 노동자와 농민이 주체가 된 노농정권을 수립하는 것이었다. 이를 이루기 해서 오기섭과 국내 공산세력은2단계 혁명의 전략을 가지고 있었다던 것으로 분석된다. 1단계는 당시 자본주의 단계에서 이룰 수 있는 부르주아 혁명과 같은 과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인민자주적 공화국’을 건설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마르크스 이론과는 달리 이 단계에서도 주체는 어디까지나 노동자와 농민이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2단계는 사회주의 혁명이다. 방점은 노농소비에트에 찍혀 있기 때문에 1단계는 단기간에 거치고 조속히 2단계 혁명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 이들세력의 전략이었다. ‘노동자·농민 중심 속성 2단계혁명론’이라고 할 수 있겠다. 국내 공산세력은 인민전선 실현 차원에서 김일성의 민주청년동맹 재조직론에 맞서 공산청년동맹을 견지하려 했고, 직업동맹도 노동자 권익보호를위해 당에 대해 나름의 독립성을 유지해야 한다고주장했다. 국내파는 결국 김일성 세력과의 권력투쟁에서 패하고 그들의 정치노선도 빛을 잃게 되었다. 하지만 북한체제 형성 과정의 실체에 대한 접근 차원에서 국내파에 대한 연구는 앞으로도 더욱 필요하다 하겠고, ‘빈농위원회’의 내용이나 국내파 주요세력의 분열 과정 등이 우선 후속연구의 초점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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