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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불교연구원 불교연구 불교연구 제40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229 - 264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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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불이(不二, non-duality)라는 개념이 쓰여질 때, 초기경전, 반야경, 방등경에서 강조되는 핵심내용이 약간 차이가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고찰하게 된 연구이다. 불이는 초기경전에서는 평등의 의미, 반야경에서는 유를 대치하는 공(성)의 의미로만 주로 쓰여졌다. 그러나 방등경에서는 유와 무, 생과 멸 등 극단적인 두 개념을 모두 떠나는 중도적인 의미로 불이가 쓰여지고 있다고 볼 수 있음을 문헌을 통해서 확인해보았다. 평등, 공, 중도가 완전히 다른 개념이라는 말이 아니라, 불이라는 하나의 개념이 경전에 따라서 평등-공-중도를 치환하면서 사용할 수도 있음을 밝혀서, 방등경에서의 불이의 위상을 재고해볼 수 있도록 해준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익경󰡕은 불이의 의미가 공-중도적이라고 설명할 수 있는 측면을 모두 드러내어, 반야경과 방등경이 연속선에 있는 경전부류이면서도 공만을 강조하던 반야경에서 관점이 확장되었음을 보여주는 방등경이기도 하다. 따라서 5시 교판설에서 반야시와 방등시를 구분하였던 것이 사상적으로도 유의미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한역경전의 방등경에서 불이라는 개념이 평등․공보다는 중도라는 의미가 강조되는 불교교리상의 위치를 밝히고 있다. 동아시아 불교에서 삼론학은 불이와 중도를 결합한 중도불이(中道不二), 불이중도(不二中道)라는 표현을 쓰면서 적극적으로 중도를 설명하고 있다. 이것은 중국반야중관사상을 전개한 삼론학에 내포되어 있는 방등경의 중도로서의 불이사상의 일면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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