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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불교연구원 불교연구 불교연구 제40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297 - 32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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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라집이 번역한 『묘법연화경』의 현행본은 28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지승은『개원석교록』에서 이 경은 본래 27품이었는데 후대 사람이 『제바달다품』을 편입시켜 28품이 된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첨품묘법연화경』의 서문에도 이러한 내용이 있고 『묘법연화경』에 대한 초기 주석서에 『제바달다품』이 없다. 이러한 사실 등을 근거로 「제바달다품」은 구마라집이 번역할 때 없던 것을 후대에 삽입하였다는 것이 현대 학자들 사이에서는 기정사실화 되었다. 그러나 『법화경』에 대한 주석에 가장 큰 권위를 갖고 있는 지의는 『묘법연화경』이 본래 28품이었지만 宮人의 요청으로 이 품을 뺀 채 한동안 유통시켰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묘법연화경』보다 먼저 번역된『정법화경』에는 『제바달다품』이 모두 담겨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지의의 설명을 고찰한 결과 충분히 타당성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묘법연화경』이 번역된 서기 406년은 “모든 중생에게 불성이 있다”는 내용을 담은 『열반경』이 번역되기 이전이다. 제바달다와 같은 악인이 수기를 받고 용왕의 딸이 순식간에 성불하는 내용을 담은 「제바달다품」은 중국의 불교계로서는 아직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었다. 이에 따라 이 품을 뺀 채 한동안 유통시켰는데 이것이 江東으로 전해졌고 이 지방의 사문이 서역에 가서 「제바달다품」을 구해왔다. 그러나 이 품은 『묘법연화경』과 합쳐지지 않고 별도로 두었고 隋가 남북조를 통일하면서 구마라집이 번역한 본래의 28품본이 유통됨에 따라 없어졌다. 초기 목록집은 서역에서 「제바달다품」을 구해온 기사만 기록하였는데 시대가 흐름에 따라 점차 조금씩 와전되어 『개원석교록』과 같은 잘못된 기사가 나오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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