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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불교연구원 불교연구 불교연구 제38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97 - 12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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異門은 4부4아함의 성립 이전부터 스승이 제자를 가르치는 교법·교설이란 의미로 사용되었던 개념이다. 아함부경전 편찬시에는 교설의 의미를 드러내는 고정된 형식과 󰡔~經󰡕의 명목으로 사용된 이후, 부파·대승불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어로 번역되고 있다. 아비달마문헌을 보면, pariyāya(異門)와 nippariyāya(不異門)의 관계를 통하여 아비달마교설이 세간에 설시되고 있다. 이 둘의 관계는 근거와 사실, 또는 원인과 결과의 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법의 절대성을 나타내는 불이문의 佛語(阿笈摩, āgama)가 이문으로 인하여 법의 보편성을 지닌 세간의 명칭으로 아비달마의 법개념이 정의되는 것이다. 유식학의 법개념은 부파불교의 법개념과 달리, 12분교 등 모든 법의 평등성과 보살행이 결합된 보살장으로 말하고 있다. 그러나 법의 聽聞과 평등성에 기초한 正願의 보살행을 동시에 나타낼 수 있는 근거가 문제시 되었다. 이 문제에 접하여 󰡔섭대승론󰡕에서는 2종 교설방식 가운데 이문을 도입하여 해결하고 있다. 즉 󰡔섭대승론󰡕은 대승에 입각한 유식학의 언어관 및 전식득지의 사상을 언설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근거를 이문에서 찾고자 했던 것이다. 󰡔섭대승론󰡕「소지의분」에서는 이문으로 성문승의 교설을 아뢰야식에 통합하고, 이 異門으로 인하여 아뢰야식을 大王路로 말하고 있다. 곧 아뢰야식이 이문으로 인하여 성문승의 일체법을 섭수하는 동시에 이문으로 대왕로가 되어 열반을 희구하는 보살도를 동시에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소지상분」에서는 3성의 전환관계를 이문으로 표현하고 있다. 즉 3성 가운데 그 중심이 되는 의타기성이 의타기·변계소집·원성실등으로 전환되는 것이 바로 他熏習種子에 의지하여 표현되는 이문으로 인하여 있는 것이다. 이와같이 󰡔섭대승론󰡕에서의 이문은 열반과 총법수행도의 관계성 및 제법의 유식성으로까지 표현되는 敎相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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