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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불교학연구회 불교학연구 불교학연구 제39권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367 - 413 (4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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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불교는 상대적으로 주목 받지 못하였고 연구도 부진하였다. 이는 근대기에 형성된 조선시대 불교의 부정적 역사상, 교학 발달사 중심의 불교학 연구경향, 단선적 사회발전론에 치우친 역사학 연구 경향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사실 조선시대 불교사 자료는 이전 시대에 비해 양적으로 많고 종류도 다양하다. 그러나 그간 이다양한 자료들이 연구에 활용되지 않거나 단편적으로 연구돼 왔으며, 각 자료의 성격을 고려한 체계적 분석과 종합적 해석이 이루어졌다고 보기 어렵다. 이에 이 논문에서는 관찬편년사서, 법전, 호적, 양안, 의궤, 지리지, 문집, 일기, 필기, 불교저술, 간행불전, 승려문집, 고승비, 사찰사적, 사찰문서 등의 주요 조선시대 불교사 자료를 분류하고 각각의 성격에 대해 논해 보았다. 이를 통해 조선시대 불교사 연구에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되 그 성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분석하고 해석해야 함을 논한 한편, 자료의 종류와 성격에 대한 이러한 개관적인 분석만으로도 다카하시의 여러 담론을 비롯한 기존의 조선시대 불교사 인식이 신중히 재검토되어야 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선시대 불교는 국가의 전면적인 제재를 받았다고도, 사회적으로 무력했다고도, 사상 전통이 단절되었다고도 보기 어려웠다. 불교정책은 시대에 따라 변화하였고, 불교계는 조선 사회의 일부로서 사회 변화에 대응하였으며, 기존 불교 전통을 능동적으로 계승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다양한 자료를 통한 실증적 연구와 균형 있는 시각을 통해 새로운 조선시대 불교의 역사상을 모색할 필요가 있는 한편, 기존의 조선시대 불교 역사상이 근대기에 형성된 배경과 양상에 대한 연구도 심화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리고 이러한 연구가 불교 사상의 전개 뿐 아니라 불교와 사회의 관계에 대해 성찰하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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