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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불교학연구회 불교학연구 불교학연구 제37권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63 - 102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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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의 지광(智廣, 760?-830?) 쓴 󰡔悉曇字記󰡕는 ‘실담학’의 효시이다. 이 책은 전후 兩段으로 모두 1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는 마다(摩多, mātṛkā)12자[通摩多]와 별마다(別摩多, nānā-mātṛkā)4자, 그리고 체문(體文, vyañjana)35자의 총 51자를 들고 있는데, 본 논고에서는 마다12자에 초점을 두었다. 실담문자에서 字本十四音은 󰡔실담자기󰡕가 저술되기 이전부터 전해왔던 것으로, 그 근본에는 16의 모음이 있다. 그 전거로는 법현(法顯, 337?-422?)역의 󰡔佛説大般泥洹經󰡕과 담무참(曇無讖, 385-433)역의 󰡔大般涅槃經󰡕을 들 수 있다. 이들 경전에서는 총 16의 모음을 밝히면서 이 중 aṃㆍaḥ 2음을 제외한 14음이 바로 ‘자본14음’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실담자기󰡕의 12마다는 자본14음에서 제외된 aṃㆍaḥ 2음은 포함하고 별마다4자는 제외시킨 12모음을 가리키는 것이다. 이것은 단지 오래전부터 전해졌던 16모음의 새로운 정의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실담자기󰡕에서는 ‘短阿字’로부터 ‘長痾字’까지의 12마다를 설명하면서 각각의 음에 대한 ‘장단(長短)’을 규정하고 있다. 즉 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ㆍ의 12마다에 대해서, 지광은 ㆍㆍㆍㆍㆍ은 단음[前短]으로, ㆍㆍㆍㆍㆍ는 장음[後長]이라는 것이고, 의정은 ㆍㆍㆍㆍㆍ는 ‘前短後長’으로 지광과 일치하지만 ㆍㆍㆍㆍㆍ음에 대해서 ㆍㆍ은 장음[前長]으로, ㆍㆍ는 단음[後短]이라는 것이다. 이 가운데 특히 계반자(界畔字)인 과 는 지광의 ‘전단후장’으로도 의정의 ‘전장후단’으로 규정할 수 없는 것이라고 후대의 주석서에서는 말하고 있다. 즉 이들 2자는 장단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는 것이 가장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이러한 차이는 南天竺과 中天竺의 지역적ㆍ언어적 관습 등에서 오는 차이로 󰡔실담자기󰡕를 주석한 후대의 여러 주석서에서는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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