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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불교학연구회 불교학연구 불교학연구 제36권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165 - 228 (6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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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돈황 사본 중에 현존하는「 지론종(地論宗)」 문헌의 하나인 『십지경론소(十地經論疏)』(추정제목, BD06378)의 뒷면에 필사된 세 가지 단편, 모경소(某經疏, BD06378背1)·『인왕소(仁王疏)』(추정제목, BD06378背2)·『유마소(維摩疏)』(BD06378背3)와 정영사 혜원(淨影寺慧遠, 523-592)이 찬술한 여러 경론소와의 비교를 통해 북조「지론종」에서의 불전 주석의 한 유형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모경소·『인왕소』·『유마소』 세 문헌 모두 경전 시작 부분에 대한 주석의 일부분만 현존하는 단편이며, 내용은 혜원이 찬술한 여러 경론소와 거의 같은 요소로 구성되어 있지만, 어떤 성격의 문헌인지 지금까지밝혀진 바 없다. 본고에서는 이 세 문헌을 혜원이 찬술한 여러 경론소와 자세히 비교·대조하여 이하의 사실을 밝힌다. 1. 모경소는 경전에 대한 주석의 일부분만이 필사된 단편이다. 어느 경전인지는 알 수 없지만 혜원의 여러 경론소 가운데 『십지의기(十地義記)』와 가장 가깝다. 2『. 인왕소』는 구마라집(鳩摩羅什)의 번역으로 전해지는 위경(僞經) 『인왕반야바라밀경(仁王般若波羅蜜經)』에 대한 주석의 일부분만이 필사된 단편이다. 혜원의 여러 경론소 가운데 『관무량수경의소(觀無量壽經義疏)』와 가장 가깝다. 한편, 같은 위경 『인왕반야경』에 대한 주석서인 개황(開皇) 19년(599) 필사된 『인왕경소(仁王經疏)』(추정제목, Stein 2502, 대정 2745번)는 혜원의 여러 경론소 가운데 『유마의기(維摩義記)』와 가장 가깝다. 3. 『유마소』는 구마라집 역 『유마힐소설경(維摩詰所說經)』에 대한 주석의 일부분만이 팔사된 단편이다. 현존 부분은 혜원 『유마의기』와 거의 동일한 문장으로서 구성되어 있는데, 혜원과는 명확히 다르게 해석하는 부분이 한 곳 발견된다. 이런 사실들은 당시 혜원의 여러 경론소와 구성 내용이 공통되지만, 『인왕반야경』이나 『유마경』에 대한 주석을 찬술한 혜원 이외의 인물이 따로 존재하였음을 시사한다. 혜원의 여러 경론소, 특히 시작 부분에 보이는 것과 같은 경론 해석의 유형은 아마도 혜원의 독자적인 것이 아니고 북조 「지론종」 학장(學匠)들 가운데에 널리 유행하고 있었던 것이며, 혜원을 포함한 북조의 학장들은 기본적으로 그런 유형들을 이용하면서 경론을 강의하고 주석서를 찬술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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