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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불교학연구회 불교학연구 불교학연구 제30권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499 - 535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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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출가의 종교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출가라는 사건, 내지출가자 집단이 차지하는 비중은 막대하다. 인도의 힌두교에서는 먼저 가주기(家住期)의 의무를 다한 뒤에 출가하라는 시간적 배열에 의해서 효와 출가의 대립을 해소한다. 정반왕 역시 그러한 논리로 태자 싯다르타의 출가를 만류하였다. 그러나 싯다르타는 그렇게 시간적 배열에 의한 모순의 해결은 언제 죽음이 닥칠지 모르는 현실에서는 따를 수 없다고 하여 출가를 감행하였다. 그럼으로써 힌두교의 출가와는 다른 불교적 출가를 확립하였고, 마침내 불교라는 종교를 열었다. 이 글은 이러한 긴장과 갈등이 다시금 문제되는 이야기 하나를 한번 더 논의해 본다. 바로『 정법안장수문기』에 나오는 ‘선사 묘젠(明全)화상이 입송코자 했을 때’라는 일화를 실마리로 하여, 병든 노스승이 간병을 요구하는 상황과 입송구법이라는 묘젠의 원력 사이의 딜레마를 다시 한번 더 다루어보았다. 이를 통하여 출가정신의 본질은 출세간적 가치의 선택이고, 불교적 가치의 선택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더 확인하였다. 다만 노승의 간병 역시 효라는 맥락에서가 아니라 보살행의 맥락에서 할 수는 있다는 점에서, 보살행의 차원에서 재가의 삶을 영위하는 것은 출가정신과 모순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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