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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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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드라마학회 드라마연구 드라마연구 제44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57 - 18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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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고보의 연기메소드 ‘아베 고보 시스템’의 핵심개념인 ‘중립(neutral)’은신극과 앙그라를 통틀어 매우 실험적이고 ‘평화혁명적’인 성과였다. 하지만, 이 개념은 1973년 아베 고보 스튜디오의 결성과 함께 갑자기 생겨난 개념이 아니라, 1950년대 중반부터 예비되어 왔다. 문학적 배우의 거짓을 폭로하고, 의도적으로 연극에서 희곡을 과소평가하며, 흉내를 잘 내는 기술, 이른바 ‘육체치환술’을 통해 ‘종합과정’으로서 작품을 이해해 나가는 디드로의 역설, 그리고 코포의 ‘중립(neutrality)’개념과 ‘불투명한 연기’를 제안하며 자신만의 연기관을 다져간다. 1950년대의 아베 고보는, 일반적으로 대척점에 있다고 여겨지던 스타니슬라프스키와 브레히트의 공통점에 주목하여, 내면적·심리적 접근보다는 캐릭터에의 외적 접근의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디드로의 ‘무감성’이론과 자크 코포의‘중립’을 접목시켜 아베 고보 시스템의 핵심인 ‘중립적 육체’ 개념을 제시했다. 1950년대에, 작가로서 텍스트보다 배우의 육체나 연기스타일을 통해 새로운 연극성을 모색했던 예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일본 연극사상 아베고보는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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