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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세계문학비교학회 세계문학비교연구 세계문학비교연구 제6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09 - 126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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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베이다오의 산문 『자정의 문』에 나타난 디아스포라 시인으로서의 참여의식을 고찰한 것이다. 정치적인 원인으로 오랜 세월을 망명한 베이다오의 이력은 그 어떤 작가에 비해서도 독특하며 베이다오의 유랑경력은 중국 문혁 이후의 정치사뿐만 아니라 냉전시기 세계 좌익 문인들의 역사와도 긴밀한 연관성이 있다. 주제적인 측면에서나 미학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베이다오의 산문을 자세히 분석하는 것은 중국 현대사에서 정치적 박해로 망명한 지식인들의 면모와 이념적 갈등을 면밀히 살피고 분석하는데 도움이 된다. 정치적 망명으로 인한 유랑생활에서 베이다오는 여러 나라의 시인, 문인들과의 조우를 통해 세계에 대한 관조적 시선을 확보하게 되고 디아스포라 지식인으로서의 참여의식에도 변화가 생기게 되며, 이는 반성적 글쓰기를 통해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이는 또한 일종의 ‘존재론적 모험’ - ‘초월’과도 같다. 베이다오는 자기와 또 다른 ‘망명자’-타자 사이를 끊임없이 왕래하게 되며 이러한 특징들은 의식의 변화를 촉발한다. 또한 국경과 민족을 넘어선 참여 시인으로서 베이다오는 실질적인 참여를 통해 세계의 비참한 실상을 접하게 되며, ‘시적 언어’를 통한 참여의 가능성을 ‘부정’과 ‘화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모색하고 있다. 베이다오의 산문에서의 언어는 그의 시어와 마찬가지로 상징적이며 미학적 정치성을 내포하고 있다. 시와 구분되는 것이 있다면 산문을 통해서 보다 직접적이고 구체적으로 디아스포라 경험을 재현하고, 베이다오 자신의 시와 언어, 정치에 대한 견해를 분명하게 표명할 수 있는 도구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이행한다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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