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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세계문학비교학회 세계문학비교연구 세계문학비교연구 제48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75 - 194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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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소비하는 현대는 실재와 허상 간의 경계가 해체된 시뮬라크르의 시대다.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는 표현주의적 영상과 정신분석학적 서사, 어느 하나 빈틈없는 형식과 내용으로 시뮬라크르 시대 현대인의 자아 상실과 소통 단절의 단상을 매우 밀도 있게 재현한 한 편의 영상철학이다. 이 영화에서 꿈이라는 라이트모티프는 정신분석학적 논리로 말하면 팡타즘이다. 욕망의 충족과 동시에 타자와의 소통을 희구하는 자아의 타자를 향한 담화, 팡타즘이다. 팡타즘은 욕망과 동시에 소통의 담화, 라캉에 따르면 상상계적 자아와 상징계적 타자 간의 담화이다. 팡타즘은 소통의 정신분석학적 논리라고 할 수 있다. 팡타즘은 타자로부터 자아를 찾는 심적 창조 행위이다. 팡타즘은 타자를 통해 자아의 현존을 이루는 창조적 소통이다. 이 현존은 순수한 재현을 넘어서는 창조, 시뮬라크르다. 시뮬라크르는 순간적으로 생성되는 동시에 사라지는 사건, 곧 창조적 사건이다. 팡타즘은 시뮬라크르를 생성하는 창조적 사건이다. 팡타즘은 자아를 상실한 현대인의 창조적 자아기제이자 소통적 사회기제, 곧 자아가 주체인 소통이자 자아 창조이다. 팡타즘은 자기 속으로의 도피, 자기 속의 유폐가 아니라 타아를 향한 소통의 몸짓, 창조의 행위이다. 팡타즘이 소통의 정신분석학적 논리가 되는 이유이다. 우리는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를 다시 보면서 단절된 우리 시대 소통의 구조를 정신분석학적 팡타즘의 관점, 특히 라캉의 논리를 중심으로 상론하고자 한다. 라캉은 자아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프로이트와 근본적인 차이를 보이며, 우리 연구의 주요 논리인 상상계와 상징계의 개념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라캉의 정신분석학적 논리를 근간으로 영화서사의 의미구조를 밝히고자 하는 만큼 자연히 영화의 형식 미학보다는 그 철학적 세계관에 대한 논의로 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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