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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세계문학비교학회 세계문학비교연구 세계문학비교연구 제44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381 - 396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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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전반 구 유고슬라비아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구비문학작품 채록이 이루어진 이후, 현재까지도 현지의 구비문학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현지조사 활동을 통해 다양한 구비문학 작품들에 대한 채록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20세기 말 구 유고슬라비아 지역에서 벌어진 내전 성격의 전쟁들과 함께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구비영웅서사시 갈래는 전통적으로 구전되어 오고 있는 구비문학작품들과 함께 세르비아의 야스미나 밀로예비치(Jasmina Milojević), 크로아티아의 이보 쟈니치(Ivo Žanić)와 같은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구비영웅서사시를 포함한 구비문학 전체는 ‘전승’이라는 방식을 통해서, 그것이 지니고 있는 가장 본디의 문학적 모습으로써의 존재의미를 갖는다. 비록 구비문학의 본질적 성격이 그렇다 하더라도, 오랜 세월을 관통하며 작품의 원형으로부터 개별적인 문학적 가치를 지니는 많은 각편들이 만들어지고 구비전승의 과정 속에서 내용적으로나 형식적으로 더욱 정제된 문학작품으로 독자들에게 다가설 수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본 논문에서 살피고자 했었던, 20세기 말 이후 새롭게 형성된 구비문학작품들의 문학적 가치가 완전한 것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전승의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구 유고슬라비아 구비문학연구 자료로써의 가치는 충분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 고찰하고 있는 1990년대 이후 구 유고슬라비아 지역에서 창작된 현대적 구비영웅서사시의 ‘형식적 미완성’ 혹은 ‘문학적 불완전성’이, 창작된 지 불과 20여년 만에 이루어진 본 연구자의 성급한 채록에 의한 것일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창작된 원형작품이 오랜 시간과 많은 세대를 거치며 충분한 정제와 완성된 형태로 거듭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19세기 전반기에 채록된 전통적인 구비영웅서사시 작품들이 지니고 있는 형식적 틀이 점차 변화하고 있는 조짐들이 본론에서 제시하고 있는 예들을 통해 드러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그러한 저간의 형식적 변화의 현상들이 ‘정형시’의 형식으로부터 ‘자유시’의 형식으로 변화해온 기록문학적 특징이 구비영웅서사시를 포함한 구비문학 전반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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