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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세계문학비교학회 세계문학비교연구 세계문학비교연구 제35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361 - 38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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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 년 동안의 고독』에 나타난 마술적 사실주의 소설 형식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심각한 변화를 겪으며, 파괴와 망각을 선고받은 세계에서 살고 있는, 파편화된 한 가족의 이야기를 총체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잔인한 역사 전개에 의해 종합적 의미의 이해가 상실되어버린 한 공동체를 ‘사실적인’ 묘사로 그려내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백 년 동안의 고독』은 간접적이고 반어적인 방식으로 이러한 질문들에 답하면서, 그 답변의 이동과정으로 소설 자체가 구성된다. 필자는 『백 년 동안의 고독』의 형식의 큰 특징을 양가적 모순(ambivalence)으로 보고, 소설의 이야기가 분열된 형태로 나타나며, 두 가지 재현의 모순된 양상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주장할 것이다. 이들은 두 개의 거울처럼, 서로의 이미지 복제를 응시하고 있다. 한편에서는 연대기적 방식을 취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전자의 방식 내에 순환적, 반복적 양상들을 담고 있다. 서술적 이동 경로로써, 『백 년 동안의 고독』은 상실된 세계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 이야기는 오로지 소설이 완결되기 때문에, 결속적이며 유의미한 전체로써 이야기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소설의 형식 내에서 새로운 관점을 창조하고 있으며, 이 소설로 인해, 그 순서가 산산이 부서진 두 개의 모순된 세계 속에 새겨진, 한 가족의(부엔디아 가문의) 모순된 역사를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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