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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독일어문학회 독일어문학 독일어문학 제22권 제4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405 - 42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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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를 적용한 외국어 수업은 보편화되었다. 티나 벨케/레나테 파이슈타우어의 저작 “영화에 대한 흥미는 학습에 대한 흥미이다”와 엥엘베르트 탈러의 “영화를 이용한 영어 수업”은 언어 수업에 있어서 영화를 이용하는 방식이 이론적으로 새로이 정립되어야 한다는 점을 제시한다. 본고에서는 오늘날 통용되는 수업에 영화가 활용되면서 야기되는 문제점을 밝힌다. 첫째, 시청각과 관련한 기호학에 대한 오해이다. 특히 벨케와 파이슈타우어의 논문에서는 수업에서 시청이라는 점이 충분한 가설이 전제되지 않아 곡해되고, 특히언어 인지 작용에 대해서는 정확히 제시되고 있지 않다. 외국어 수업에서 시청은 독해와 작문과 같은 방식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시청하기 전, 시청하는 중, 그리고 시청한 후의 활동으로 이어지는 3단계의모델은 임의적이고 또는 비논리적으로 나타난다. 영화를 자료로 이용하는 학습은과소평가되고 있는데, 이와 같은 교수법에서 학습자에게 주어지는 수많은 과제는영화를 상영함으로써 나타나는 효과를 전제로 하지 않으며 벨케와 파이슈타우어가문제시 했던 “영화에 대한 흥미”를 허용하지 않는다. 셋째, 따라서 영화를 적용하는 목적이 분명하다. 영화를 수업에서 회화 연습이나문화를 소개하는 계기로 제공하지 않는다. 영화를 통해 독일어 학습자에게 영화기술적 전문용어를 영화기호학으로 변환하여 연습시키는 것을 출발점으로 한다. 넷째, 영화는 단지 극영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점에서 영화를 적용하는 교수법은 영화가 거의 모국어에 가깝게 독일어에 능통한 학습자에 맞춰지는 딜레마에 처하게 된다. 이와 같은 영화를 적용하는 교수법은 대부분 외국어 학습자를위해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라는 결론에 이른다. 본고는 이와 반대로 인간의 지각, 영화 기호학, 그리고 영화가 제작되는 과정을모델로 한다. 영화의 소재가 되는 원고, 예를 들어 스크립트, 프로토콜, 시나리오를 다루는 것을 우선으로 하여 구체적이고 완성된 영화로 체계적으로 안내한다. 이는독일어 문법과 어휘를 연습시킬 수 있는 독일어 수업의 본래적 의의에 가장 적합한모델이라 할 수 있다. 즉 대부분 교재에서는 외국 문화를 이용하여 제공하는 언어모형을 일상 현실에 맞추어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반면 영화는 이를 가능하도록 한다. 이와 같은 시청 언어학습 방식은 교재 학습 방식보다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본고의 수업 사례는 영화를 시청하기 전 문법과 어휘에 대한 선행 학습을 전제로한다. 영화를 시청하고 이어 언어를 추론하는 방식과는 반대로 어휘 학습에 먼저 접근한다. 독일어 학습에 있어서 효율적인 학습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대부분의 영화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언어를 자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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