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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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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독일어문학회 독일어문학 독일어문학 제14권 제4호
발행연도
2006.1
수록면
179 - 20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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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소유주체의 변경과 관련된 동사의 의미와 통사구조권 상 희 (Bielefeld 대학) 독일문법에서 결합가 구조이론은 문장에서 구심적 역할을 하는 지배요소 즉 동사와 피지배요소의 상하관계를 기점으로 문장구조를 분석한 Tesnière (1959)의 의존문법을 기틀로 한다. 독일문법에서 Bonzio, Schreiber, Sommerfeldt, Helbig, Schumacher, Storrer etc. 에 의해 오늘날 다양한 – 개념 의미론적, 통사론적, 화용론적 - 기술영역의 특징을 드러내며 독일어문법 및 외국어로서의 독일어 연구에 이론적, 방법론적, 활용적 측면에서 계속 발전되고 있다. 특히 의미, 통사론적 구조의 상호연관성을 어휘와 연결시겨 기술하는 의미, 통사론의 융합 (Integration)이 대두된 현대 문법이론 발전의 영향으로 결합가이론에서도 어휘의미와 통사구조의 비분리성이 결합가개념의 중심적 특징으로 정의, 대두되어 Bondzio (1993), Helbig (1992)와 같은 학자들에 의해 많이 연구돼 왔다. 이 논문에서는 결합가 이론을 기반으로 동사와 결합가의 심층적 의미관계 및 표층적 통사구조 연관성을 체계적으로 고찰한다. Schumacher (1986)의 어휘유사의미론 (Onomasiologisch)과 Bondzio (1993)의 동사의미구조 (Funktorstruktur)에 따라 텍스트에서 발췌한 독일어 소유주체의 변경과 관련되는 동사의 의미성분 수량 및 성질의 의미적 구조 (행위주체자 (Agens), 수용자 (Rezipient), 피동체 (Patiens), 근원 (Source) 등등)와 표층구조에 나타나는 결합가의 통사론적 구조 (Substantiv im Dativ, Akkusativ und mit Präposition usw.)를 분석, 기술한다. 소유주체의 변경과 관련되는 동사를 먼저 일방적 (einseitig), 상호적 (gegenseitig) 소유관계 변화의 측면에서 분류한다. 또한 일방적 소유관계를 변화시키는 동사는 소유주체자의 능동적, 수동적 역할에 의거해 세분화하여 분류한다. 이렇게 분류된 동사 그룹의 의미적, 통사론적 결합가구조 분석결과를 도표로 작성해 제시한다 (2. Verbgruppen 참조). 동사의미에 의해 정해지는 결합가 수량과 성질의 통사구조는 개별언어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표현된다. 예를 들면 독일어와 한국어는 언어유형론적으로 볼 때 매우 다른 문법구조의 특징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이 논문에서 선택한 분석 및 기술방법은 독일어를 배우는 한국학생에게 독일어 동사와 결합가의 결합가능성과 문법구조를 습득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나아가 의미와 통사구조의 대응관계를 통해 독일어 문장의 생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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