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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프랑스학회 프랑스학연구 프랑스학연구 제50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361 - 38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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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궁극적으로 시간 질서의 단절을 의미한다. 결국 모든 위기는 시간의 위기이며 시간의 위기는 미래의 예측불가능성에 뿌리를 두고 있다. 어떤 미래가 다가올 것인가는 인류 역사를 관통해 온 근본적이고 보편적인 질문이다. 서구의 역사에 등장하는 여러 시간관들은 사회가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이유를 설명하고 미래의 세계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해 줌으로써 현재의 불안과 무질서를 극복하는 데 기여하였다. 이처럼 서구 시간관의 계보에서 발견되는 중요한 공통 현상은 시대적 요청에 따라 미래를 ‘발명’했다는 것이다. 신화나 종교에 등장하는 시간관은 현세에 혹은 내세에 다가올 미래를 미리 제시하고 설명해 줌으로써 사회구성원들이 현재의 어려움을 수긍하고,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해 준다. 한편 서구의 인간은 스스로 현세에서 이상적인 사회를 건설할 수 있다는 꿈을 꾸면서 진보주의 시간관을 탄생시킨다. 르네상스 이후 과학기술의 발전과 기독교 시간관의 만남에서 탄생한 진보주의 시간관은 20세기에 와서 역으로 과학기술에 의한 재앙을 경험하면서 서구 사회의 맹목적인 믿음을 상실하게 된다. 오늘날 서구에서 진보주의 시간관은 인류 전체의 보편적 발전보다는 자본주의 체제 하에 파편적이고 개인적 발전을 의미하기 시작하면서 상업주의 도구로 전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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