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has become an important priority for companies, and many of them have done much to improve the social and environmental aspects of their operations. Many Korean firms have taken up CSR activities as well in various areas from helping the poor, providing social services, scholarships, environment, and research. Some companies use CSR to embolden their image and reputation as a good corporate citizen, while some companies pursue it as purely charity- oriented by reciprocating to the society. Some companies strategically combine CSR activities with their competitive advantage areas to better match their non-business activities with what they do best. With many companies involved in CSR, it is important to know what CSR approaches are pursued by companies. In this paper it is argued that primarily two CSR approaches are utilized by companies in Korea: long-term, sustainable approach and legitimacy-seeking, decoupling approach. The possible determining factors are firm size, corporate reputation, commitment of top management, and legitimacy. And, it is proposed that they influence the extent of CSR involvement, which results in the two primary forms aforementioned. The larger the firm size, the higher the corporate reputation and commitment of top management, the greater the extent of CSR involvement by companies could be seen. If the need for legitimacy is strong and exceeds the strength of other factors, the likelihood of companies to opt for the latter approach of CSR involvement should be higher. These cases would be more likely to seen among small and medium-size companies. In this paper the factors pertaining to each of the approaches are discussed along with ways to improve some problematic ways with which many Korean firms still approach CSR.

사회적 책임 활동(CSR) 은 기업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사회적 그리고 환경적인 부분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관심을 가져왔다. 많은 한국기업들도 불우이웃돕기, 사회복지, 장학사업, 환경보존 등 다양한 분야에 사회적 책임활동을 해오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하여 기업의 참된 사회구성원 이미지를 만들기 위하여 참여할 수도 있지만 일부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하여 실제로 사회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도 있을 수 있다. 일부 기업은 기업이 가진 경영 자원을 활용하여 사회에 도움을 주는 방법을 찾아 환원하려는 경우도 있다. 한국기업들이 어떤 접근방법을 택하여 사회적 책임 활동을 하는지 이 논문에서 알아보려고 한다.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 활동에 있어서 약간에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로 두 가지 유형으로 볼 수 있다.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회사자원과 CSR분야를 고려하면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하는 것과 단기적인 혹은 무분별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하여 기업활동에 필요한 합법성(legitimacy)을 얻기 위한 것이 있다. 각 유형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은 회사 규모, 기업의 평판 혹은 이미지, 경영자의 의지, 그리고 합법성의 필요성이다. 규모가 클수록, 기업의 평판이 사회에서 중요할수록, 그리고 경영자의 CSR에 대한 의지가 강할 수록 전자 CSR 참여 유형에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있다. 합법성의 필요성이 강할수록 단기적인 혹은 무분별한 사회적 책임 활동 유형을 택하는 기업들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기업은 대체로 중소기업들에서 볼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이런 요인들과 함께 접근방법을 논의해보고자 한다. 결론에서는 개선방안과 시사점을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