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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일본근대학회 일본근대학연구 일본근대학연구 제35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103 - 12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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仙臺의 醫學專門學校에서 魯迅이 유학한 사실로 부터, 魯迅은 『藤野先生』을 썼고, 太宰治는 『惜別』을 남겼고, 藤野巌九郎는 『周樹人君을 회상하여』를 남겼다. 이들 텍스트는 상호 컨텍스트의 역할을 담당하며 中日關係 속 정치와 문학을 마름질해간다. 太宰治는 蘭醫學의 공로를 아주 높이 평가하고, 근대 일본의 개혁이 성공적이었음을 자부하고 있었던 듯하다. 『惜別』에는 이런 근대 초기 성공한 일본의 의학 유입 및 번역의 공로, 위생 도시에 대한 의지가 거듭 서술되고 있다. 『藤野先生』에서의 젊은 시절 만난 친절한 노교수를 추억한다는 일종의 身邊小說이고 단편적인 표현에 비해, 『惜別』에서 드러나는 유학처의 모습은 일본에 대한 동경과 차별적 시각이 일관되게 드러나고 있다. 中野重治가 평한 魯迅 작품의 강직함은, 『惜別』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惜別』은 작가가, 周君의 마음이나 미개 중국 상황을 필요이상 설명하고 있어, 역시 국책수행 작품의 진부함과 세련되지 못한 면을 드러낸다. 가끔씩 한편의 문학작품보다 회화 한 점이 많은 시사점과 해석을 내포할 때가 있다. 본고를 통해 魯迅의 많은 작품 중에서 그림에 관한 두 비평을 찾을 수 있었는데, 「陶元慶君의 絵画 展覧会를 둘러보고」와 「司徒喬君의 그림을 보고」가 그것이다. 이들 비평문 속에서도 역시 魯迅은 「새로운 세계 사조를 따르지만 중국의 민족성을 잃지 말 것」, 「아직도 구태의연하고 허식주의인 중국 지식인에 대한 비판」과 「거친 자연환경에 굴하지 않는 중국 민중에 대한 사랑」, 「침략자에 대한 민중 나름의 저항」등을 강하게 피력하고 있다. 반면 太宰治는 문학과 미술 양쪽에 모두 소질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술가들과도 교류가 많았고 그들의 아틀리에에서 직접 작업도 하였다. 특히 太田静子의 초상화는 작가 太宰治의 복잡하고 허무적이고 다소 퇴폐적 생활상을 그대로 담고 있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藤野先生』과 『惜別』은 개별 텍스트로서도 중요하지만 상호 보완하여 콘텍스트 역할을 강화할 때 그 특징과 차이를 명확히 드러냄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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