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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일본근대학회 일본근대학연구 일본근대학연구 제34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113 - 13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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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일본이 패전을 맞이하면서 맞게되는 ‘전후문학’의 이전 단계로서 ‘패전기’를 상정하고, 문학자들의 ‘패전’에 대한 수용과 정리과정을 작품을 통하여 살펴봄을 그 목적으로 삼았다. 가와바타 야스나리는 패전 직후의 충격으로 ‘고전회기’를 선언하고 이후 일본의 전통미를 그리는 작품에 치중하게 된다. 가와바타에게 있어서 패전은 충격으로 끝나지 않고 문학의 방향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으며 말기에 이르기까지 문학의 저류에 자리잡은 배경이었다. 요코미츠 리이치는 소개지에서 패전을 맞은 후의 일상을 「밤의 구두」에서 적고 있는데, 그의 패전수용은 현실에 대한 회피를 거친 후, 농민과의 접촉을 통한 인간성 회복, 그리고 문학에 되한 신뢰 회복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었다. 시가 나오야는 「잿빛 달」에서 패전 후의 사회상황을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나’의 시각을 통하여 패전후의 상황에서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는 지식인의 정신세계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다자이 오사무는 「겨울 불꽃」에서 전쟁 후 패전으로 인하여 절대적으로 변치말아야 할 가치가 허물어진 것에 대한 절망감을 생생하게 토로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 고찰한 작가와 작품은 어느 것이나 종전(終戦)과는 다른 ‘패전’이라는 것에 대한 충격을 고스란히 담고 있고, 전후에 전개되는 문학의 출발선의 시기에 나타나는 문학이기 때문에 <패전기 문학>이라고 지칭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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