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일본근대학회 일본근대학연구 일본근대학연구 제6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43 - 58 (1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미나토 가나에의 데뷔작 󰡔고백(告白)󰡕(2008)은, 발표 당시 ‘미나토 가나에 신드롬’을 일으킬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끈 작품으로, 가해자와 피해자의 고백을 통해서 현재 일본 사회의 범죄화(광기화)되는 과정이 나타나 있다. 작품 속에서 작가는 모리구치를 통해 피의자 와타나베 슈야와 시모무라 나오키를 대부분 소년 A와 B로 명명한다. 그것은 단순히 그들의 학급 내의 인권을 존중하기 보다는, 오히려 불특정 A와 B로 상정함으로서 일본 사회의 보편적 문제라는 것은 간접적으로 말하고 있다 할 것이다. 더욱이 작가가 일본 사회의 범죄화(‘비정상적인 공기’)에 대한 뚜렷한 해답을 제시하지 않았지만, 작품 목차인 <성직자>, <순교자>, <자애자>, <구도자>, <신봉자>, <전도자>와 같은 단어의 명명성은 다소 종교적인 색채가 강한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내용과는 거리가 먼 이질적이라는 면에서, 지금까지 주로 종교적 의미로 쓰여진 이러한 단어가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 사회임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것과 동시에 앞으로 범죄로 만연된 사회에 대한 해결 대안으로서의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하겠다. 이처럼 작품 󰡔고백󰡕은 등장인물의 고백을 통해서 개인과 가정 그리고 사회 전체에 내재하고 있는 생명경시 풍조를 여과 없이 노출시킴으로서 현대 일본 사회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나아가 이러한 문제점의 해결책으로 현재의 소년법이나 매스컴과는 다른 차별화된 구조적 시스템을 제안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