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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일본근대학회 일본근대학연구 일본근대학연구 제40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163 - 178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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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중세’나 ‘중세문학’을 둘러싸고 근대 국민국가 형성기부터 제국주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암흑’의 시대에서 ‘풍윤’의 시대로 가치가 전도되는 현상을 고찰한 것이다. 다시 말해 중세라는 시대나 중세문학에 대한 이미지 변화 사이에 내재된 문학사적, 시대적 배경이 무엇인지를 찾아 이러한 논리 파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파악하고자 한 것이다. 이는 1990년대 중반 이후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일본문학사 기술과 일본문학의 정전(正典) 연구와 관련이 깊지만 이러한 연구는 문학사의 총론을 근대국민국가 비판이라는 문맥에 환원시키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 논의의 시기도 1890년에서 1900년대 초로 한정되어 있다. 또한 각론의 경우에는 현재 일반화된 일본 고전의 대표작들을 근대의 시대적 문맥 속에서 정전으로 인식하게 된 과정을 추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일본문학사’나 ‘정전’ 연구의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본 다음 시대적 편중 현상을 뛰어 넘어 근대국민국가 형성기에서 패전에 이르기까지 대량으로 간행되었던 ‘일본문학사’와 ‘일본사’를 통해 ‘중세’와 ‘중세문학’의 형상이 어떻게 창출되고 변용되었는지를 파악했다. 이를 통해 ‘중세’및 ‘중세문학’ 이미지가 근대국민국가 형성기에 부정적이고 가치폄하적인 평가에서 1930,40년대 긍정적인 입장으로 전환된 논리를 시대적 콘텍스트 속에서 도출함으로써 일본문학사의 논리 파탄과 그 요인을 규명해 보았다. ‘중세’, ‘중세문학’의 이미지의 변용에는 문학성 자체의 문제 보다는 1890년대와 1900년대 초 국민국가 형성기의 천황제 가족주의국가와 연동된 근대국민국가 이데올로기에서 오히려 일본이 동양의 전통문화의 계승자로서 일본문학의 연속성을 강조해야 하는 제국일본 문학의 재구축이라는 시대적 요청 때문이었고, 이로 인해 ‘일본문학사’가 가지고 있는 논리의 파탄과 근대국민국가의 모순을 내재한 일본의 중세문학사를 파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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