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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사학회 영국 연구 영국 연구 제30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337 - 373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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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디슨을 필두로 한 합의론자들은 이차대전 중에 공유된 전쟁 경험으로 인해 전시 연립정부의 보수당과 노동당의 엘리트 정치인과 관리들 사이에서 ‘합의의 정치’가 생겨났고, 이 ‘합의의 정치’가 이후 1945년부터 대처리즘이 대두하고 정치의 양극화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1970년대 말 사이에 영국의 정치와 사회를 특징 지웠다고 주장했다. ‘버츠켈리즘’이란 용어로 상징되는 이 현상은 정책 면에서 케인즈식 혼합경제, 완전고용, 주요 산업의 국유화/공기업화, 국민건강보험을 필두로 한 근대 복지국가, 국가간섭주의/집산주의, 노조와의 협력관계 등을 포함한다. 이런 합의 명제가 널리 유행되었음에도, 합의의 폭/범위와 깊이/정도, 심지어 합의의 개념 자체에 대해서도 명확한 정의가 이뤄진 적이 없으며, 합의의 사회과학적 개념들도 매우 다양하다. 합의 개념의 다양한 용례로부터 그야말로 ‘합의’를 이끌어내긴 쉽지 않아 보인다. 나아가 반합의론자들이 제시한 연구 성과를 고려할 때, 합의론은 이제 회복하기 어려운 손상을 입었다. 합의 명제는 더 이상 이념은 물론 정책의 동의와 수렴이나 연속을 의미하는 개념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합의론자들이 사용해온 이런 의미에서의 합의 개념은 더 이상 유용하지 않다. 이제 ‘합의의 정치’는 양당 (정부) 간의 정책과 이념의 동의, 수렴, 연속뿐 아니라, 정책과 이념을 둘러싸고 벌어진 복잡하고 다양한 갈등과 투쟁 및 단절도 포함하는 개념으로 사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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