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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74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233 - 25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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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불교설화 속에서 중요한 소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수목(樹木)을 비롯한 산림문화자원의 생태문화적인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불교설화의 내용 중에서 산, 나무, 바위 등과 같은 산림문화자원과 관련된 설화는 70%이상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한반도의 독특한 자연환경 속에서 우리의 조상들이 만들어 낸 이야기로 그 속에는 자연과 인간이 하나가 되는 우주론적인 사상과 철학이 담겨져 있기도 하다. 또한 불교설화 속에는 불교의 사찰이 어떻게 창건되었는지에 대한 연기설화를 비롯하여 고승(高僧)의 행적과 신통력 그리고 사찰 주변의 자연환경 등에 대한 자세한 묘사가 잘 기술되어 있다. 이러한 불교설화는 현대의 도시공간 속에서 이야기의 형식으로 여전히 전승되면서 현학적인 불교의 사상과 철학과 함께 민중들에게 흥미를 제공해주면서 불교의 교리를 생동감 있게 전달해 주고 있다. 특히 불교문화와 습합되어 있는 수목설화의 경우 지금도 노거수(老巨樹)와 함께 당당하게 현대의 공간에서 조상들의 삶과 생활양식을 전해주는 바로미터(barometer)로 작용하고 있다. 불교설화 중에서 수목(樹木)을 소재로 하는 설화가 많은 것은 사찰이나 절집 주변에 세월의 깊이를 더해주는 다양한 수종(樹種)의 나무가 한국의 불교문화 속에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즉 전국에 산재해 있는 노거수는 사찰의 창건배경을 비롯해서 지역의 민속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수목(樹木)이라는 유형의 대상물과 함께 설화라는 무형의 문화유산을 현대에도 전달하고 있다는 사실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산림문화자원이 오늘날까지 전승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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