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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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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74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71 - 19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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葛洪은 󰡔抱朴子』(外篇)에서 다양한 인물을 통하여 자신이 지향하는 이상적인 인물상을 그리면서 아울러 그들의 삶을 통해 자신의 隱逸觀을 전개한다. 이른바 「嘉遯」의 懷氷선생, 「隱逸」의 逸民, 「任命」의 居冷선생, 「守塉」의 潛居선생, 「安貧」의 樂天선생, 「知止」(重言)의 玄泊선생이 그들이다. 이들은 보통 인간이면 항상 추구하는 권력·명예·재물이란 外物을 度外視하면서 淡泊한 마음으로 隱逸의 삶을 살고자 한다. 葛洪이 선택한 隱逸은 물질적 차원에서의 世俗적 富貴觀을 통해 출세 지향적 삶을 살아가는 赴世公子, 翼亮大夫, 仕人들에게는 많은 문제점이 있는 것을 보였다. 이에 그들은 隱逸적 삶이 갖는 문제점에 대해 지적한다. 葛洪은 隱逸者의 다양한 답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隱逸의 목적과 동기 및 가치관에 대해 말한다. 葛洪은 특히 天下有道의 상황에서의 隱逸을 말하고 있다. 왜 葛洪은 天下有道의 상황에서도 隱逸을 꿈꾸는가? 葛洪이 기본적으로 고민한 것은 ‘身과 名 이 두가지를 다 온전히 취할 수 없다’면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이다. 葛洪은 身의 온전함을 택한다. 官僚적 삶을 포기하고 隱逸을 택할 경우 경제적 어려움이 따르지만 葛洪은 역설적 富貴觀을 전개하면서 隱逸을 嗜好性이란 점에 초점을 맞추어 ‘자발적’으로 택한다. 이런 嗜好性에 입각한 자발적 隱逸이기에 세속적인 富貴와 貧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제 갈홍은 隱逸을 통한 安貧樂道와 養生, 長生을 도모하면서, 著述을 하고 德을 쌓음으로써 혼탁한 시대에 하나의 모범적인 인간관의 ‘롤 모델’을 추구 한다. 사실 󰡔抱朴子󰡕(外篇)에서 말하는 다양한 隱逸者들은 外物에 使役당하지 않는 진정한 ‘나’를 찾고자 하는 葛洪 자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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