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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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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70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95 - 12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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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가야산을 소재로 한 시에서 가야산의 모습을 어떻게 형상화하고 있는가를 목표로 집필되었다. 가야산을 대상으로 한 시는 고려 말부터 조선 시대 말까지 이어진다. 많은 시인들이 가야산 정상까지 올라가서 지은 시가 거의 없다. 하지만, 작품 수는 다른 어느 산을 제재, 소재로 한 작품에 뒤지지 않는다. 가야산을 제재나 소재로 하여 지은 시에서 그려낸 가야산의 모습을 보면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탈속(脫俗)의 장(場)으로서의 가야산이다. 이는 신라시대 최고운이 이 가야산에 은거하면서부터 비롯한다고 할 수 있다. 가야산을 대상으로 읊은 시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비록 자신들이 관직에 얽매여 있는 몸이지만 최고운처럼 자유의 몸이 되기를 희망하고 하고 있다. 둘째 교유(交遊)의 장으로서 가야산이다. 조선 전기에서 중기에 이르기까지 살았던 시인과 내원암(內院菴)에 살았던 승려와의 교유에서 잘 나타난다. 이들은 종교나 종파를 벗어나 인간으로서 믿음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시재(詩才)를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셋째 명승(名勝)의 장으로서 가야산이다. 가야산의 경관을 읊은 시들도 처음에는 그 산의 빼어남을 읊었지만, 최고운과 결부시켜 신이성을 부여하고 있다. 이 점이 다른 산의 경관을 묘사한 것과 차이가 있다. 넷째 도학(道學)의 장으로서 가야산이다. 조선 중기 이후의 시에서 많이 나타난다. 이들 일군의 시인들은 무욕(無慾), 항심(恒心), 독서여등산(讀書如登山), 활발발(活潑潑)한 정신세계 등을 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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