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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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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86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43 - 278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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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초의차의 전승맥락을 고찰하고자 한다. 초의차는 우리차의 근간이며 한국차가 지속적인 차의 기능으로 전승되어 온 정체성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고대부터 현대로 이어지는 한국 차문화의 전승적 맥락의 중심축이었다. 동아시아 차문화의 문화접변과 문화습합으로 인한 성장과 약진 속에서도 독창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초의 의순(草衣 意恂, 1786~1866)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할 수 있다. 그러한 큰 골격은 후대 차인들의 노력과 지향으로 전승되었다. 또 그것을 지키고 계승하려는 시대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렇기에 한국 차문화는 시대별 변천과 계층별 특색, 그리고 기능별 체계를 확연히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본고는 이러한 문제점을 바탕에 두고 한국차의 원형이며 우리 차문화 전승의 원론이라고 할 수 있는 초의차의 전승맥락을 세부적으로 검토해 보았다. 초의차의 정의와 초의 의순의 다풍 전승은 물론 논점과 패러다임의 중심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현안을 해결하고자 했다. 초의 다법은 후일 범해와 원응․금명으로 이어졌고 다시 응송에게 계승되었으며 현대에 와서는 박동춘이 그 차의 전승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의 노력은 초의의 다법이 현대까지 이어지게 한 공이다. 무엇보다 대둔사를 중심으로 오늘날까지 초의차가 전승되게 된 이면에는 응송의 장수도 크게 기여하였다. 세대교체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라는 판단도 어긋나지 않았다. 물론 그 배경에는 응송의 고집도 한 몫을 차지하였다. 그가 지킨 초의차의 원형은 그런 배경이 있었기 때문에 현대로 전승되었다고 보는 것이 필자의 분석이다. 더욱이 차의 역할, 차의 기능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배제할 수 없다. 전승맥락을 조사하면서 당시의 제다법을 기억하는 구술자들 모두가 장수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초의차의 전승은 이들의 노력에 의해 지켜질 수 있었다. 초의차가 근․현대로 이어질 수 있었던 원동력은 선대 차인들의 많은 기록이나 현장이 고증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오랫동안 공유할 우수한 전통 문화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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