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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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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58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153 - 167 (1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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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선 최고의 교육기관인 성균관, 즉 반궁(泮宮)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형성된 반촌과 이 반촌에 거주하였던 반촌인들이 만들어낸 반촌문화에 대한 한 연구이다. 현대적 표현을 빌린다면 반촌은 대학촌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반촌문화는 일종의 대학촌문화이다. 반촌문화의 성격은 전적으로 사회의 하층계급인 성균관 노비들의 문화이다. 성균관 노비들이 반촌에 살면서 직접적으로 성균관과 관계되는 일을 하거나 간접적으로 관계되는 일을 하면서 살았기에 총칭하여 반인으로 불렸다. 반인들은 원칙적으로 천민인 노비들이기 때문에 비록 사회적 지위는 아주 낮았으나 여러 종류들의 특권들을 누렸다. 즉, 반촌은 반궁과 관련된 곳이기에 일종의 소도(蘇塗)와 같은 곳이었으며, 성균관 유생들에게 반찬으로서 쇠고기를 공급해야 되었기 때문에 소의 도살과 판매를 허가 받고 이를 독점하는 현방(懸房)을 경영하는 특권을 가진 집단이었다. 그리고 반인들이 거주이전의 자유가 없었고 반촌에는 다른 사람들이 들어와 살 수 없는 특별구역이었지만, 점점 후손들이 많아져 반인들의 유휴인력 일부가 예술인이 되어 본산대놀이의 창시자와 공연자가 되었고, 성균관의 길고 긴 역사 속에서 함께 호흡하며 반촌문화를 만들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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