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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사학회 영국 연구 영국 연구 제29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343 - 377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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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0년 발생한 남해회사 거품은 지난 2세기를 거치면서 비이성적 투기를 대표하는 사례로 널리 이해되었다. 그러나 실제 남해회사의 사례는 비판적 평판과는 큰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는 남해회사에 대한 수정주의적 연구 성과들을 반영하여 역사적 재평가를 하고자 한다. 우선 남해회사는 통상의 현대적 민간기업과는 달리 정부가 주도한 민관 합작 프로젝트로 탄생했다. 중상주의적 경제 환경과 설립목적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거품의 실체를 이해하는 첫걸음이다. 둘째, 주가의 급변동은 남해회사에 고유한 현상이 아니었다. 영국 및 주변국들의 금융혁신과 대서양무역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였다. 셋째, 남해회사 주식에 대한 투자를 비이성적 과열이라고 보기 어렵다. 거품에 ‘올라타는’ 합리적 투자자와 남해회사의 노예무역 실적이 이를 뒷받침한다. 마지막으로, 당시의 비판과는 달리 월폴이 주도한 사후처리 과정은 대체로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 여론의 공분과 금융제도에 대한 과도한 규제 도입의 목소리를 잠재우고 단기간 내에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에 성공을 했다. 이는 금융제도와 경제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고, 재산권과 법치를 강조함으로써 시민혁명을 실질적으로 완결 짓는 성과로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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