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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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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영국사학회 영국 연구 영국 연구 제18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99 - 12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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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레어는 1997년 이후 세 번의 총선을 승리로 이끌면서 10년 동안 영국의 수상으로 재임했다. 그가 수상이 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새로운 노동당(New Labour)’, ‘새로운 영국(New Britain)’, ‘제 3의 길(Third Way)’과 같은 수사를 동원해 자신과 노동당의 이미지를 유권자 대중에게 친근하게 만드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미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집권 이후에 더욱 강화되어 블레어 정권은 역대 그 어느 정권보다도 많은 홍보 전문가들을 고용해서 언론을 통제하려고 시도하는가 하면, 당내 분열의 모습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했다. 이 논문은 이러한 현상을 정치 일선에서 주도했던 스핀닥터와 원내총무의 활동을 살펴보는 동시에, 이들의 활동이 강력한 행정부로 대표되는 영국 정치시스템의 전반적인 특성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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