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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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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31호
발행연도
2005.1
수록면
343 - 363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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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매체와 컴퓨터의 등장은 각종 서사행위를 위한 매력적인 전달수단의 기능을 넘어 사회적문화적 의사소통 매체의 새로운 탄생을 의미한다. 이 글은 디지털 시대의 글쓰기 및 읽기의 의미와 가능성을 검토한 것이다. 디지털 환경은 전통적인 글쓰기와 읽기의 개념을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기존의 저자와 독자에 대한 개념과 쓰기와 읽기 등 언어 소통 방식에서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 매체 속에서 저자의 개념은 디자이너와 그래픽 전문가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디지털 환경에서 저자는 글을 쓸 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적인 요소들을 배열하고 구성하는 기능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또한 디지털 문화 환경은 독서와 독자 개념도 바꾸고 있다. 독자는 ‘공동의 저자’로 그 개념이 확장되고 있으며 말 그대로 독자이면서 작가인 작가독자로 변화하고 있다. 디지털 텍스트는 개방적이고 상호작용적이기 때문에 독자는 읽기와 글쓰기를 동시에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독자의 과제는 복잡한 독서 환경 속에서 독서의 자기경로를 발견하는 일이다. 이를테면 하이퍼텍스트 공간에서 서사의 확정된 비책이란 없기 때문에, 독자 스스로 독서의 고유한 독서경로를 찾아야 하고 자기 고유의 독법을 구축하여야 한다.이러한 새로운 매체 환경에서 글쓰기와 읽기는 새로운 의사소통적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첫째는 문자 텍스트뿐만 아니라 시각 이미지를 직접 영상 속에 재현함으로써 보다 감각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다. 둘째, 개별 매체들뿐만 아니라 독자와 저자가 하나가 되는 혼종 형식으로서의 텍스트를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다. 디지털 시대에는 독자와 작가 사이의 상호작용성이 강화되고 쓰기와 읽기의 혼합이 더욱 구체적으로 일어날 것이다. 그런 점에서 글쓰기와 읽기 사이의 엄격한 분리는 무의미하다. 미래의 디지털 환경이 유비쿼터스 시스템의 방향으로 발전할 것에 동의한다면, 글쓰기는 더욱 상호작용적인 독자지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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