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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65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449 - 462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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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는 전통적으로 학문적인 성격과 종교적인 성격을 모두 가지고 체계화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유교가 사회화 되는 과정에서 이 두 가지 성격은 충돌하지는 않았으나 달리 편재되어 왔다. 즉, 유교가 사회화 되는 과정에서 학문적, 종교적 체계성을 가지고 구조화 되었는데, 그 구조화의 축이 바로 ‘입학’과 ‘입교’라고 할 수 있다. 학문성을 강조하는 입장에서 유교는 객관성과 가치론을 중심으로 사회화 되었고, 종교성을 강조하는 입장에서 유교는 전통적인 종법성과 성찰의 심화를 중심으로 사회화 되었다. 본 연구는 오늘날 유교가 새롭게 구조화 되어가는 과도기라는 점을 착안하여 각기 다른 두 가지 성격의 사회화가 의미 있게 융합될 수 있다고 보았다. 유교가 사회화 된다고 할 때 그 의미는 곧 제도화, 대중화, 토착화를 포함한다. 그러므로 유교는 사회문화 현상의 구체적 소통의 일환으로 학문성과 종교성, 혹은 다른 차원에서 그 특성을 유지하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유교가 학문적, 종교적 성격을 초월한 시대적 ‘확장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점은 생성 초기부터 지금까지 전해 내려온 수많은 유교의 교육기관에 학문성과 종교성을 모두 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융합적 성격이 내재되어 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즉, 서원, 학당 등 유교를 가르친 교육기관은 학문성과 종교성을 합리적으로 조화하여 사회문화적 영향력을 극대화 하였고, 소통을 통한 ‘확장성’을 지속적으로 견지해 왔다고 할 수 있다. 이 점은 오늘날 유교의 사회화와 융합적 정체성에 대해 논의되고 있는 오늘, 그 접점을 찾고자하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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