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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75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299 - 319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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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선진유학에서 논의된 방원(方圓)⋅규구(規矩)의 철학적 의미를 고찰하였다. 천지인(天地人) 삼재지도(三才之道)로 논한 『주역』의 학문적 체계에서 천도(天道)는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는 시간의 세계이기 때문에 원(圓)으로 상징하고, 지도(地道⋅人道 포함)는 상하 사방(四方)으로 확산되는 공간의 세계이기 때문에 방(方)으로 상징하였다. 특히 『맹자』에서 논한 ‘규구(規矩)는 방원(方圓)의 지극함이오 성인은 인륜(人倫)의 지극함이다’는 선진유학에서 방원의 철학적 의미를 직접 밝힌 것으로 천지(天地)와 방원(方圓)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다. 즉, 천지지도(天地之道)를 상징하는 규구와 방원을 먼저 논하고 이어서 ‘성인은 인륜의 지극함이다’라고 한 것은 인도(人道⋅人倫)를 밝힌 것으로 유학의 학문적 체계인 천지인 삼재를 모두 논하고 있다. 또 『주역』 중지곤괘(重地坤卦)에서 논한 ‘곧고 방정하고 위대한 것이다’를 통해 인간과 천지(天地)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다. 즉, 방원(方圓)의 그림을 통해 보면, 곧음인 직(直)은 그대로 직각( )으로 인간을 상징하고, 이것이 상( )하( )로 합해져 방(方)의 사방(□)이 그려져 지도(地道)를 상징하고, 이 사방에서 다시 대(大)인 건도(乾道)가 원(⃝ )으로 그려져 천도(天道)가 완성되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이 자기 자각을 통해 지도(地道)가 드러나고 지도(地道)를 통해 하늘의 뜻이 완성된다는 철학적 의미로 이해 할 수 있다. 또한 하늘은 원(⃝)으로 그리고 땅은 방(□)으로 표시되어 천지(天地)와 건곤(乾坤)의 관계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천지인 삼재지도의 내용이 되고 있지만, 인간을 중심으로 천지의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사실은 원과 방의 관계에서 원은 방을 내포하는 관계이어야 하지 원이 방에 내포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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