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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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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문학교육학 제45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409 - 457 (4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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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교육의 외연의 확장과 함께 국어 교과 내적 논리를 공고히 하는 일은 국어 교과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작업의 일환이다. 근래 들어 교과 간 통합 교육과정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국어과의 도구 교과적 위상을 공고히 하는 일은 타 교과의 정체성 확립에도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하나인 묘사를 선택하여, 역대 교육과정 및 교과서에서 관련 내용을 비판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해당 내용이 국어 교과의 본질을 구현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교육과정 검토 결과, ‘묘사 관련 교육 내용’에 대한 합의나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교육 내용의 학년별 위계가 혼란스럽고, 기능 영역에 교육 내용이 편중된 반면, 묘사 교육 내용에 대한 공통역이 설정되지 않아 영역별로 학습자들이 묘사에 대한 지식을 종합적으로 익히기 어렵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교과서 검토를 통해서는 문학 영역에서는 장르에 따라 묘사에 대한 접근 방법이 상이하며, 시에서는 주로 기법의 하나로, 소설에서는 내용 전개 방식의 하나로 설명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독서에서는 소설 감상 과정을 추론 기능을 익히는 과정으로 재편하여 일부만 다루고 있고, 작문에서는 내용 전개 방식 및 기법 모두를 교육 내용으로 다루고 있기는 하지만 그 정합성을 갖추지 못하였다. 이처럼 영역별로 교육 내용이 상이한 것은 문학 영역에서 묘사에 대한 명제적 지식, 방법적 지식을 명확히 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를 기능 영역에서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활동을 구성하는 데에 적용함으로써 생긴 문제점으로 판단된다. 요컨대, ‘묘사 관련 교육 내용’은 그 교육적 가치가 재발견․재탐색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서는 역대 묘사 교육의 내용으로서 지속적으로 제시해 온 문학교육 및 쓰기교육에서 중핵이 되는 개념 및 관련 개념들을 명확히 기술해 내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읽기교육 및 문법교육에서도 ‘묘사’의 교육적 가치를 발굴하고 관련 교육 내용이 국어과적 정체성을 갖추도록 구체화 하는 데에 기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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