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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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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문학교육학 제45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47 - 17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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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학교육론은 학습자들이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계승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지역적 정체성을 갖게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논문은 상업과 매체에 의해 균질화되고 있는 현대 사회를 ‘장소 상실’이라는 개념으로 비판하는 견해에 동의하며, 지역문학교육이 장소 경험을 강조함으로써 ‘장소애’를 회복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러한 접근은 기존의 중앙 중심의 표준화된 문학교육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지역문학교육은 지역의 특수성만을 강조한 나머지 지역과 지역사이를 배타적으로 구별하는 방향으로 흐르기 보다는, 지역의 고유성을 바탕으로 다른 지역과 상호 교섭할 수 있는 확장된 안목의 지역적 정체성을 지향해야 한다. 따라서 고정된 지역성을 규정하고 설명하는 교육이 아니라 학습자 스스로 문학을 매개로 장소를 경험하고 장소성을 발견하는 경험 중심의 교육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관점에 따라 고전시가 교육의 영역에서 지역 간 비교나 지역 내 비교의 방법으로 작품들을 서로 연결 지어 감상함으로써 학습자들이 문학적 장소 경험의 실체를 접할 수 있는 사례들을 찾아보았다. 특히 이 논문은 호남지역 원림문학의 대표적인 작품인 <소쇄원 48영>과 <어부사시사> 등을 중심으로 문학과 장소 경험의 유기적인 관계를 고찰하였다. 이 논문은 마지막으로 고전시가 작품을 매개로 학습자들이 얻을 수 있는 문학적 장소 경험을 세 단계로 구별하였다. 옛 작가의 장소 경험에 대한 간접 경험, 통시적으로 이루어진 ‘기억의 장소’에 대한 간접 경험 그리고 작품과 공간에 대한 감상을 통해 고양되고 창조되는 학습자 자신의 직접 경험이 그 세 단계이다. 후속 연구를 통해 이 세 단계에 따른 고전시가 교육의 내용이 구체화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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