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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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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문학교육학 제45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547 - 58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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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문화 이론의 관점에서 조선 시대의 ‘가문(家門)’은 어떤 방식을 취하여 여성 노동력 및 유교 질서를 재생산하였는지 살펴보았다. 김만중의 <선비정경부인행장>을 통해 살펴본 결과, 인물을 기록하고 찬한다는 행장의 목적에 적절하게 여성의 행적을 선택적으로 기록하고, 주변인의 칭찬 안에 인물을 배치하는 표현 방식을 취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여성의 사적인 감정이나, 희생, 고통은 드러나지 않게 되고, 그것을 강요한 사회적 질서의 작용상은 은폐된다.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갈등 없이 세계와 조화하는 여성이 형상화되는 것이다. 즉, 가문 여성으로 행장에 불려온 개인이 그것에 조금의 갈등도 없이 충실하게 응답하는 모습을 통해 조화로운 가문 질서의 구현이 가능했다는 것이다. 나아가 행장을 통해 독자들은 가문 여성으로서의 역할과 그 역할이 배치되어 있는 사회의 질서를 내면화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여성 행장은 유교 시대의 여성의 노동력과 가문의 질서를 재생산하는 기능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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