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중국사학회 중국사연구 중국사연구 제71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215 - 246 (3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중국 근대지식지형의 형성에 있어서 1937년은 세가지 영역-지식과 국가권력, 분과별 전문지식의 지형구조, 지식과 사회구조--에서 모두 패러다임적 전환을 이룩한 시기로 나타난다. 1937년은 고등교육기관의 공사립 비율에서 사립이 마침내 공립을 추월함으로서 남경정부 시기 민간영역의 지식생산이 최정점에 오른 시기이다. 항일전쟁 이전 남경정부 시기는 지식생산을 중앙집권화해려 했던 국가권력과 학문의 독립을 원했던 지식인 집단간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어 있었던 시기이다. 이러한 두 방향의 추세가 맞서고 있었던 1931-1937년의 시기가 중국 근대지식 생산의 패러다임이 국가주도에서 민간주도로 바뀌는 시기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또한 1937년은 분과별 전문지식의 지형구조에 있어서도 패러다임적 변화를 보여주는 시기이다. 이 시기 이공계열의 재학생수가 인문사회계열의 재학생 수를 능가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지배-주변적 지식질서 역시 붕괴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지식과 사회구조의 관계에 있어서도 1937년은 패러다임의 전환을 보이고 있다. 1937년을 기점으로 이전시기에는 법학과 문학 졸업생 50%이상을 차지하고 이후시기에는 법학과 공학 졸업생이 40%이상을 차지하면서 최대다수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상황은 중국사회에서 전문가집단의 구조가 변경되기 시작하고 있음을 가늠하게 하기 때문이다. 중국 근대 지식지형의 형성에 있어서 이러한 패러다임적 변화는 국가권력과 민간영역의 측면 모두에서 추동되고 있었다. 국가권력과 민간영역 모두가 전문지식의 생산과 전문가집단의 성장이 중국의 근대화를 위하 필수 조건이라고 여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의 근대지식지형의 형성에 있어서 전문지식의 생산은 국가주도와 민간주도가 팽팽히 맞서고 있었던 것에 반해 전문지식의 소비(직업창출)에 있어서는 국가권력이 민간영역을 훨씬 능가하고 있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3)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