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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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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중국사학회 중국사연구 중국사연구 제60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281 - 30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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清代의 兩湖 즉, 湖南과 湖北은 중국 차의 주요 생산지이다. 적합한 자연환경은 양호지역 차의 생산에 중요한 전제 조건을 제공하였다. 이와 동시에 생산지의 생산량을 통해 양호 차의 재배와 제품 생산이 어느 정도의 규모를 이루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다. 지금까지 학계에서는 명청시기 호남과 호북의 자연지리상황에 대해 상론하고 있지는 못한 상태이며, 기후, 토양, 지형 등 방면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제시하고 있지도 못한 상태이다. 이를 감안하여 필자는 현대 지리학의 성과를 참고하여 본고를 정리해 보았는데, 요컨대 양호지역은 자연지리적으로 차 생산에 적합한 지역이었다. 필자는 청대 양호지역 차 생산의 자연환경과 생산지 분포를 연계 분석함으로써 양호지역 차 생산 상황에 대한 총체적 파악을 시도하였다. 생산지에 관하여 얘기하자면 청대 호북지역의 차 생산은 鄂東南部의 武昌府, 鄂西南部의 施南府와 宜昌府에 집중되었다. 생산량 면에서 호북지역은 청대 전기에는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았다. 그러나 청말에 이르러 호북지역의 차 생산량은 대대적인 신장이 이루어졌다. 호북지역에 비해 청대 호남지역은 차 생산지가 훨씬 널리 분포하였고, 그 생산량도 아주 많았다. 호남의 각 지역은 거의 대부분 차를 생산하였으나 茶園은 주로 다음 두 지역에 집중되었다. 첫째는 湘東北地區였고, 다음은 湘中地區였다. 양호지역에서는 여러 품종의 차가 고루 재배되었는다. 그 중 綠茶、紅茶、磚茶、黑茶、白茶 등이 대표적인 품종이었으며, 그 종류가 특히 많았다. 뿐만 아니라 외래 차도 있었음이 더욱 주목된다. 그 가운데 紅茶와 磚茶의 생산이 청말에 크게 늘어나 양호지역 차 생산의 양대 지주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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