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清代两百年间, 商业税几乎没有增加过. 商人的税金, 对国家财政的贡献微不足道, 商业税几乎是对商人采取的最低限度的管理. 但到清末, 由于紧急军事开支和赔偿金、各种新政费用都依赖于商业税, 使得商业税变成为一种政策.
商业税负担的加重还体现在预算结构的变化上. 宣统3年(1911)的预算细目中, 商业税为56.3%, 而田赋和漕粮合并的土地税仅为26.7%. 这正好与直到19世纪中叶, 土地税占有近75%的数值不同. 在1917年度预算中, 田赋为38.8%, 厘金为41.8%. 厘金合并杂收入和杂税, 商业税达到了60.3%.
厘金本来是临时税, 在湖南持续了76年, 直到1931年才被废除. 厘金局本来是21局, 宣统3年是36局, 分卡是172所. 民国期间也继续呈现出增加趋势. 厘金在民国期间也是湖南的大宗平常收入, 改变统税之后, 税金增加了一陪. 除了正税的厘金之外, 征收过程中还添加了各种附加的掠夺, 因而给商人带来很多痛苦.
为了清日战争、义和团等的赔偿金, 其他省通过附加田赋解决, 而湖南则通过附加盐税解决. 据一些资料统计, 清末时期, 湖南的盐税是443万两. 从同治7年到光绪33年, 附加的盐课税厘一共多达25种. 军阀政府通过附加盐税的方法来解决财政困难. 为此盐商的商本也饱受着被侵夺的痛苦.
在杂税方面, 印花․烟ㆍ酒․屠宰․土硝․五项杂税是基本的, 但是根据地区的不同附加种种杂税, 所以‘苛捐杂税’成为国民革命时期的斗争对象.
货币的滥发是民国时期军阀政府为了解决财政问题常用的手段. 张敬尧政权的裕湘银行的设置和货币的滥发, 以及惠民票的强制通用等都是最好的例子. 虽然历代的军阀政权有所差异, 但大部分都是通过这种手段来筹备费用. 从1935年推算来看, 湖南通用的银元是777万余元, 1929年到1935年, 湖南省银行和其他银行一共发行了2700余万元的钞票. 除了银行发行的钞票之外, 省政府和各机关县政府等还发行了一种被称作是‘市票’的流通券, 这些也是恶性通货膨胀的主犯. 他的最大受害者也是商人层.
商人层难以承受的还有强制贷款. 频繁的强制贷款达到了省政府也不能掌握贷款金额的多少. 到1927年的约10年间, 据长沙大公报 记载, 当时大约掌握的贷款是1776万余元. 频繁的强制贷款反复着商人的呼吁.
对这样的省政府权力, 商人的抵抗也是多种多样的. 绕越就是其中之一. 绕越是为了逃避税金而绕过收税吏看守的关合的渠道以便逃避税金. 省政府为了防止绕越只好增加很多局卡.
罢市在清末开始出现, 在民国时期, 罢市成了商人有效斗争的手段. 由于商人有组织的罢市, 所以往往可以看到省政府做出局部的让步.
县商会或同业分会通过长沙总商会有组织地提出减税请求. 这样的减税请求虽然部分被接受, 但是在财务困难中挣扎的省政府经常是被强迫接受.
从官‧商的关系来看, 可以以清末时期‘绅商’性格的变化为例. 在19世纪中叶以前, ‘绅商’这一术语并不常见. 湖南省政府的重商主义新政实施过程中, 湖南的有力乡绅参加工商业, 从而出现了新的绅商层. 他们不像那些赚钱多的商人通过捐纳获得官位, 正途出身的有力乡绅的工商业投资导致了官和商的关系变化. 即商人的地位提高, 使得官和商的关系更为接近.
民国时期, 绅商的活动也在持续着. 商会的主导势力仍然是绅商. 以长沙总商会为核心, 隶属了100多个县级商会. 商会向官府发送的公函对省长采取‘呈文’形式, 但是向省政府的财政司或者县政府发送的公函则采取对等关系的‘函’. 为了贷款, 省长或者财政司经常邀请商人, 在官厅举行宴会. 商人婉言拒绝贷款的情况很多. 省政府对商人的收入依赖度越高, 商人和官的关系也越接近. 因此, 商人的地位也在不断提高.
商人在长沙总商会的鼓励下, 县级商会都积极参加省议会议员、县议会议员的选出. 商会出身可直接担任像省政府财政司长、民政司长类的高级职位、也时常担任县议会议长和县知事的代理等管理县政.
权力和商人的关系, 从商人的观点上来看, 可以被称为‘敌对的相互依存关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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